1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재계를 대변하는 경단련(게이다롄)은 13일 겨울 보너스 (상여금 · 일시금)를 타결했다는 76개 기업의 보너스를 1차 집계한 결과 평균 82만2121엔(한화 약 880만원)으로 지난해 겨울보다 5.79 %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기업들은 통상 3월 임금협상(춘투)때 여름과 겨울철 보너스를 정하지만 겨울철 보너스를 따로 정하는 기업은 150개 정도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이들 기업의 겨울철 보너스는 12월 하순에 최종 집계된다.
반면, 국제 유가 급등에다 수요가 침체한 종이 · 펄프(-5.42 %) 및 화학 (-4.43 % 감소) 등 6 개 업종은 보너스가 줄어 업종별 희비가 엇갈렸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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