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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엔화약세로 76개 대기업 겨울 보너스 5.8%,82만엔 ↑..2년만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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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일본 대기업의 겨울 보너스가 지난해 겨울에 비해 5.8%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재계를 대변하는 경단련(게이다롄)은 13일 겨울 보너스 (상여금 · 일시금)를 타결했다는 76개 기업의 보너스를 1차 집계한 결과 평균 82만2121엔(한화 약 880만원)으로 지난해 겨울보다 5.79 %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 보너스가 늘어난 것은 2년 만이자 1990년 6.15% 증가율 이후 최고치다.

일본의 기업들은 통상 3월 임금협상(춘투)때 여름과 겨울철 보너스를 정하지만 겨울철 보너스를 따로 정하는 기업은 150개 정도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이들 기업의 겨울철 보너스는 12월 하순에 최종 집계된다.
업종별로는 아베 신조 총리 정부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에 따른 엔화 약세 효과를 많이 본 자동차 업종이 13.02% 증가해 가장 많이 늘어났고 이어 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증가한 시멘트(7.14 %), 식품 (3.12 %)도 지난해보다 늘어나는 등 13개 업종 가운데서 7개 업종에서 전년 겨울을 웃돌았다.

반면, 국제 유가 급등에다 수요가 침체한 종이 · 펄프(-5.42 %) 및 화학 (-4.43 % 감소) 등 6 개 업종은 보너스가 줄어 업종별 희비가 엇갈렸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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