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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현역입대, "결혼식은 연기…모든 가능성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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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현역입대, "결혼식은 연기…모든 가능성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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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이태성 현역입대

이태성 현역입대, "결혼식은 연기…모든 가능성 열어뒀다"
배우 이태성이 지난 달 비밀리에 입대했다. 언론에 알리는 것 보단, 조용하게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견이 반영됐기 때문.

11일 이태성 지인은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이태성이 지난달 충남 공주에 위치한 32사단 신병교육대에 현역으로 입소했다. 이태성은 5주 간 신병 훈련을 받은 뒤,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인은 이어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관계로 상근예비역 자격이 됐으며, 갑작스럽게 결과가 나오게 돼 입대하게 됐다. 이로 인해 아내와의 결혼식은 불가피하게 연기됐다. 당초 이태성은 입대 전 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지인은 "이태성의 결혼식 일정에 대해선 모든 가능성이 열린 상태이다. 이태성 본인이 가족과 협의한 후, 상황을 봐서 결혼식 일정을 다시 잡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태성의 결혼식은 훈련소를 퇴소한 뒤 복무기간 중이나 전역 후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태성은 지난해 7세 연상의 일반인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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