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지난 2008년부터 베트남(하노이·호치민 인근)에서 도로, 지하철, 교량 등 교통인프라 건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GS건설은 3건의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교통인프라 건설사업 2건 등 총 7억6000만달러 규모 사업을 추가로 수주할 수 있었다.
국무조정실(실장 김동연)은 11일 연세대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윈윈(Win- Win)형 ODA를 위한 민·관 합동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원받는 국가의 맞춤형 ODA ▲유·무상 ODA 통합추진과 민간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이 논의됐다. 또 ODA를 지원할 때는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우리기업과 청년인력의 해외진출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유·무상 ODA 주관기관인 기획재정부와 외교부가 각각 개최해 오던 ODA 관련 행사를 최초로 통합해 개최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ODA는 지원받는 국가의 수요에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관계부처와 기관이 서로 협력해 종합적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과 청년 인력의 해외진출을 촉진해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과 일자리 창출이 되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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