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1988년 건립된 830가구 짜리 상계8단지가 1069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노원구 상계동 ‘상계8단지 재건축정비계획안’을 가결시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임대주택 154가구를 포함해 총 1069가구 15개동, 최고 30층 규모로 재건축된다. 도계위가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해 높이 조정에 나선 것으로 주변 건물의 일조량, 통경축 등 도시경관을 감안한 세부안을 짜도록 조건을 달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상계 8단지는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재건축 될 계획으로 건축·교통심의 절차를 거쳐 계획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며 “온수근린공원, 동일로, 지하철 7호선 마들역과 가깝고 상곡초, 청원초·중·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등 뛰어난 입지로 높은 사업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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