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네이버-한콘진, 韓만화 해외 진출 돕는 '만화발전위원회' 구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NAVER (대표 김상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한국 만화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추진할 ‘한국만화 해외진출을 위한 발전위원회(이하 만화발전위원회)’의 위촉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문화 콘텐츠 펀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만화발전위원회는 네이버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상호 협력 하에 구성됐다. ‘머털도사’의 이두호 작가가 만화발전위원장으로 선정됐고, ‘공포의 외인구단’의 이현세 작가, ‘요정핑크’의 김동화 작가, ‘풀 하우스’의 원수연 작가, ‘미생’의 윤태호 작가와 박인하 만화 평론가,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등이 운영위원으로 선정됐다. 네이버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도 각각 한 명이 만화발전위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만화발전위원회는 앞으로 해외 출판 판권 계약 등을 위해 필요한 포트폴리오 번역 및 제작 지원, 국제 도서전에 국내 작가들을 위한 공간 제공 등의 지원 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최근에 개최된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한국 웹툰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이 한국 만화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는 “양질의 만화 콘텐츠가 꾸준히 나오고, 해외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창작자, 유관 기관들과 함께 고민해가겠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BTS 진에 맘대로 '뽀뽀'…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