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최근 독도 영유권 주장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동영상과 자료 등에서 종전 '약 157km'로 표기했던 독도와 오키섬 간 거리를 '약 158km'로 수정했다.
외무성은 일본 행정구역 편제상 독도의 관할 관청으로 지정돼 있는 시마네현에 지난 10월 중순 수정사실을 알렸으며, 일반에는 알리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은 소개했다.
시마네현의 야마자키 쇼우 다케시마(竹島ㆍ독도의 일본식 명칭) 대책실장은 "측정방법을 바꾸는 등 기술적인 이유"로 거리를 변경했다고 밝히고 "협상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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