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31일 무속인들이 운영하는 법당에 들어가 시주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사결과 김씨는 점괘를 봐주는 무속인들이 법당에 시주금 일부를 방치하는 것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자전거를 타고 점집이 밀집해 있는 지역을 돌아다니는 김씨의 모습을 CCTV로 확인, 추적 끝에 붙잡았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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