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마이스(MICE) 산업을 신성장동력 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3 제80차 UFI 서울총회'에 참가한다.
MICE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말로 국제회의를 뜻하는 '컨벤션'이 회의나 포상 관광, 각종 전시ㆍ박람회 등 복합적인 산업의 의미로 해석되면서 생겨난 개념이다. '비즈니스 관광'(BT)이라고도 한다.
UFI(Union Des Foires Internationales)는 62개국 812개 회원사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큰 전시관련 단체다.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 2010년 산업부의 국제전시회, 2011년 세계보트쇼주최자연합(IFBSO)로부터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도는 이번 UFI 인증을 통해 경기국제보트쇼의 국제적 공신력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MICE 산업 마케팅도 추진한다. 도는 홍보관 내에 한류관광, K-POP, K-뷰티(스킨 애니버셔리, 허브 아일랜드), 해양레저(전곡항 마리나), 역사관광지(DMZ, 수원화성 등), 테마파크(에버랜드) 등을 소개하고 관광과 문화, 의료, 레저, 역사가 함께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경기도 MICE 산업의 특징을 홍보한다.
경기도는 올해 제28회 국제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 UN전자정부글로벌포럼, 허벌라이프 엑스트라바간자 등 총 26개의 MICE 행사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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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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