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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도로굴착 한 번으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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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도로굴착 관행타파 개선방안 마련, 보행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향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그간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오던 무분별한 도로 굴착 악순환에서 벗어나 건물신축 시 ‘한번’의 굴착과 복구로 모든 시설물 설치를 완료하도록 하는 도로 굴착·복구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전귀권 양천구청장

전귀권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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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에는 동일한 신축 건물임에도 불구 도시가스관, 상·하수도관, 전기·통신선 등 매설 시 여러 곳으로 분산 인입되도록 설계돼 도로 이곳저곳을 파헤쳐야 하고 공사도 제각각 이루어져 주민들이 소음·분진 등 열악한 보행환경에 장기간 노출되는 불편을 겪어왔다.
또 같은 곳을 반복적으로 굴착하는 중복굴착으로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행정 불신을 초래하는 문제점이 있어왔다.

이에 구는 단 한 번의 굴착으로 설치와 복구를 완료하도록 하기 위해 건축허가 신청 시 ‘지하매설물 설치계획도’와 ‘공사일정표’를 제출받아 지하매설물이 한 곳으로 집중되도록 설계된 지와 한 번의 굴착으로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가 적정한 지 등을 검토한 후 건축허가서를 교부하게 된다.

굴착허가 또한 그간 각 시설물 공급업체별로 각각 신청하고 복구하던 것을 앞으로는 모든 지하매설물을 건축주가 일괄해 구청에 신청하도록 절차를 간소화, 건축주의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양천구는 이번 조치로 도로 굴착범위를 최소화시켜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차량흐름을 원활히 하여 공사장 주변 구민 불편을 예방함은 물론 그간의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보도 및 도로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굴착허가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민원편의를 도모하고 구민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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