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들을 만나기 위해 전날 평양에 온 배 씨는 "오늘 오전 병원에서 아들을 만났다"며 "아들의 상태가 그렇게 나빠 보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배씨의 아들인 케네스 배씨는 지난해 11월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된 후 북한 최고재판소에서 '반공화국 적대범죄'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북한 내 특별교화소(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해왔으며 지난 8월 건강이 나빠져 북한 내 외국인 전용병원인 평양친선병원에 입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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