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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만 독거노인 통합관리··'중복·누락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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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서울시가 자치구나 민간법인 등 기관별로 별도 관리하던 2노인 돌봄 서비스의 중복 또는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전산 시스템을 통합·운영한다.

서울시는 시범운영을 끝낸 '어르신돌봄 통합전산시스템'을 이달부터 본격 가동하고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통합·수행하는 '어르신돌봄통합센터'도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어르신돌봄 통합전산시스템' 25개 자치구, 보건복지부, 민간법인 등 수행기관별로 따로 관리하던 데이터를 통합한 것으로 ▲신규 수혜자·사각지대 독거어르신 발굴 등 개인별 맞춤서비스 지원 ▲이중수혜 방지 ▲응급 돌봄 서비스 ▲복지업무 종사자 업무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 서울시 거주 독거노인은 23만9000명 수준으로 65세 이상 인구의 21.6%를 차지하고 있다.

'어르신돌봄통합센터'는 현재 마포·노원·서초·구로 4개 자치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어르신돌봄통합센터는 기존 민간법인이 운영하는 ‘재가노인지원센터’ 28개소의 돌봄 서비스, 25개 자치구가 운영하는 ‘서울재가관리사’ 202명을 통한 돌봄 서비스, ‘독거어르신 맞춤서비스’ 일환으로 제공되는 돌봄 서비스, 보건복지부가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원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등 유사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 수행하게 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어르신돌봄 통합전산시스템과 어르신돌봄통합센터는 복지비용은 날로 늘어나는데 반해 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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