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백악관, 부채한도 단기 증액안 수용할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미국 정치권 갈등으로 채무 불이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이 부채한도 증액과 관련 단기 증액안 수용 가능성을 내비쳤다.

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진 스펄링 백악관 국제경제회의 의장은 '폴리티코'지가 주최한 조찬 행사에서 "경제의 확실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기적인 부채한도 상한 증액을 선호하지만, 이는 의회에 달려 있는 만큼 일시 증액안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단기적인 부채한도 증액을 수용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백악관은 당분간 선거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이전보다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 등은 분석했다.

다만, 공화당의 공식 입장이 어떻게 정해질지는 미지수이다.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 하원 의장은 전일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건강보험 개혁안인 '오바마케어' 시행에서 공화당에 양보하지 않는다면 부채한도 증액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