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산하 ‘아시안 아메리칸& 태평양 섬 주민 이니셔티브’(WHIAAPI)는 오는 27일 오후 3시(현지시간)부터 한 시간 동안 실시간 영상통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계 미국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개혁법시행에 따른 건강보험 상품 선택 등을 돕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계인 하워드 고(한국명 고경주) 보건복지부 차관보 등이 참가해 새로운 건강보험 제도에서 선택 가능한 여러 옵션을 제시해줄 예정이다.
고 차관보는 최근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한국인 이민자의 자녀로서 건강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왔다“며 “이번 한국어 설명회는 200만 명에 이르는 보험 미가입 아시아계 이민자들을 위한 첫 행사”라고 설명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