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목포해경, ‘극렬 저항’ 무허가 중국어선 2척 검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목포해경, ‘극렬 저항’ 무허가 중국어선 2척 검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상래 기자]목포해경은 쇠창살, 흉기 등으로 중무장한 채로 극렬 저항하던 무허가 중국어선 2척을 검거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7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서쪽 약 68㎞ 해상에서 무허가 불법 조업을 한 노영호 등 2척을 연이어 검거했다.
이 날 검거된 노영어(120톤급, 타망, 석도, 승선원 12명) 51190호는 새벽 5시50분경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 내에서 무허가 조업 중 검문검색을 위한 정선명령에 불응한 채 등선 방해용 쇠창살 등을 현측에 설치한 채로 도주하면서 선박에 등선하려는 검문검색요원에게 돌, 유리병, 식칼 등 위험물을 던지며 격렬하게 저항했으나 1시간여 만에 검거됐다.

또 오전 8시20분경 약 26㎞를 추격한 끝에 도주 중이던 노영어 51189호(100톤급, 종선, 타망, 석도, 승선원 11명)을 1500톤급 경비함 2척이 합동작전을 펼쳐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단속 경찰관 4명 및 중국인 선원 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헬기로 목포의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한해 중국어선 77척을 나포, 41억600만원의 담보금을 부과했다.

노상래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