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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레이, 새만금에 3000억원 규모 PPS 공장 건립

최종수정 2013.10.07 12:23 기사입력 2013.10.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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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첨단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PS 수지 8600t, PPS 컴파운드 3300t 생산 계획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세계적 첨단소재 기업 일본 도레이가 첨단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폴리페닐렌술파이드(PPS·Poly Phenylene Sulfide) 수지 및 컴파운드 기술을 한국에 이전한다.

7일 도레이(대표 닛카쿠 아키히로)와 도레이첨단소재(회장 이영관)는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산업단지에 PPS 수지, 컴파운드, 원료인 황화수소나트륨(NaHS)·파라디클로로벤젠(p-DCB)까지 생산할 일관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투자금액은 도레이의 외국인직접투자자금(FDI) 860억원을 포함해 3000억원 수준이다. 공장은 새만금산단 내 6만5000평 부지에 올해 말 착공될 예정이다. 생산 규모는 2015년 PPS 수지 8600t, PPS 컴파운드 3300t이다.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은 "생산제품의 대부분을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하고 일부는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원료에서 컴파운드에 이르는 일관공급체제를 갖춰, 아직까지 수입에 의존해온 국내시장에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수출증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새만금은 다양한 원료 조달이 쉽고, 주요 수출국이자 수요가 큰 중국 시장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수월하다"며 "아울러 전문인력 확보, 교통·신항만 등의 인프라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가 내려져 (새만금을) 전략적 입지로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 PPS 일관공장 건설 후보지 선정을 위해 아세안 국가들을 염두에 둔 도레이는, 산업통상자원부·전라북도·군산시 등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 정책에 따라 새만금으로 공장부지를 최종 결정했다.

김완주 전라북도 도지사는 "도레이첨단소재는 전라북도 새만금에 외국계 기업으로는 최초로 입주했다"며 "군산을 전략적 거점으로 육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새만금의 외국인투자 활성화의 모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PPS 컴파운드의 한국시장 규모는 2012년 연간 4000t에서 2020년 8000t까지, 세계시장은 2012년 7만t에서 2020년 14만t으로 연평균 8%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도레이의 고도기술 이전으로 도레이첨단소재는 국내 PPS 관련기술 수준을 높이는 한편 국내 고객사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상호협력을 통해 고부가 제품의 수출경쟁력을 향상시켜 관련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 한국을 PPS 수지사업의 전략적 중핵거점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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