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4개 지역은 공무원 1인당 점검업체가 전국 평균인 58개소보다 평균 4배 가량 많다. 실제로 포천시는 공무원 1인당 점검업체가 297개소, 남양주시는 249개소, 파주시는 247개소, 양주시는 205개소 등에 달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오염물질 무단배출,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ㆍ운영, 배출허용기준 준수, 대기배출가스 자가측정, 악취발생 여부 등을 살피게 된다.
조민호 도 북부환경관리사업단장은 "이번 점검에서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무단방류 비정상 가동 등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에 따라 조치하고, 인터넷 및 언론에 공개 해 재발을 방지하는 등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며 "배출업소에서는 환경관련법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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