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김가은 '미치도록' MV, 영화 같은 '감성미'..시선 압도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최진혁과 김가은이 호흡을 맞춘 가수 태원의 '미치도록(Sad song)'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낳고 있다.

최근 공개된 '미치도록' 뮤직비디오는 태원의 감미로운 음색과 아름다운 영상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초반부 최진혁의 강렬한 포효와 애절한 눈물 연기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드리기 충분했다.

상대역으로 나선 김가은 역시 단발머리에 상큼한 미모를 과시, 최진혁과 자연스러운 커플 연기를 펼쳤다. 두 사람은 실제 연인이라는 의혹을 살 만큼 다정한 모습으로 달콤한 사랑의 모습을 그려냈다.

앞서 최진혁과 김가은이 태원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나선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기대감을 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짙은 사랑의 향기는 물론 예기치 않은 이별, 쓰라린 아픔까지 한 번에 보여주며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미치도록(Sad song)'은 지난 3월 발표한 '태원 VOL 1집' 타이틀을 재탄생시켜 애절한 감성을 녹여낸 정통 발라드 넘버다.

한편, '미치도록(Sad song)' 뮤직비디오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 말미에 전파를 타고 있으며, 음원은 음악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