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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단체 개성 방문사업 재개… 내달 6일 방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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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에 맞춰 수년 째 중단된 개성 방문사업을 재개한다.

우리겨레하나되기 인천운동본부, 평화와참여로가는 인천연대는 1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2008년 중단된 개성방문 사업을 시민들의 힘으로 추진하는 ‘개성공단 서포터즈’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 사업을 통해 다시는 개성공단이 중단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고, 서해평화협력 실현과 2014년 남북공동 아시안게임이 성사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개성공단 서포터즈단은 첫 사업으로 다음달 6일 개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남북 정상이 합의한 10.4선언을 기념해 방북 날짜를 이날로 잡았다.

이를위해 추석 연휴 기간 1차 방문단 80명을 모집해 이달 중 통일부에 방북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들은 방문단의 방북을 정부가 승인하도록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을 조만간 벌이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허락하지 않을 경우 신년 맞이 2차 방문을 재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개성 방문 정례화를 추진키로 했다. 방문단은 개성시내 역사 유적을 답사하고 개성공단을 둘러보는 1일 코스로 방북하게 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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