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일 대표는 32종류의 선박용 실린더 라이너를 세척할 수 있는 세척장비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대표가 개발한 중대형 실린더 라이너 세척기는 라이너가 회전하는 방식을 사용해 작업능률과 청정도를 향상시켰다. 이 기술로 인해 불량률(0%)과 원가(30% 이상)를 현저히 낮췄으며, 작업안전성 및 생산성(50%)이 향상됐다. 이 기술로 20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등록했다.
이복철 책임연구원은 초고강도 핫스템핑 스틸 파이프를 이용한 후방범퍼 백빔 시스템을 개발해 자동차용 부품 경량화와 원가절감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책임연구원은 약 2년간의 연구를 통해 핫스템핑 스틸 파이프 사용으로 중량(40% 이상, 3.5kg 수준)을 낮추고, 원가(30% 이상)를 절감했다. 또한, 냉연소재를 활용한 고장력 강관 핫스템핑 기술을 개발하고 15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는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술을 국산화했다.
이 책임연구원은 “엔지니어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대한민국 자동차 독립군’이라는 생각으로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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