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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갤럭시 기어, 삼성전자 혁신성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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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손목시계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기어'는 삼성전자가 모바일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느냐를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3일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해 시장을 본격적으로 키운 역할을 한 것은 애플이었다. 이는 삼성전자가 애플에 비해 혁신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 주요 원인이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에 앞서 손목시계형 스마트폰을 내놓는 만큼 삼성전자가 과거 애플이 그랬던 것처럼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삼성 언팩 2013 에피소드2' 행사에서 갤럭시 기어를 공개할 예정이다.

WSJ는 삼성전자가 애플에 앞서 스마트워치를 선보이게 됨으로써 차세대 장치로 평가받는 착용 가능 기기(wearable devices) 분야에서 경쟁 업체에 먼저 한 방을 먹였다고 평가하면서도 '갤럭시 기어'가 실제로 얼마나 스마트한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갤럭시 기어에 대한 의구심도 없지 않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도 이런 점을 의식한 듯 '갤럭시 기어'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이어 '갤럭시 기어'에 장착될 것으로 예상됐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차세대 스마트워치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는 일본의 소니가 지난 6월 조용하게 출시한 스마트워치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WSJ는 예상했다.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은 '갤럭시 기어'가 소니의 스마트워치와 비슷한 수준이라면 '갤럭시 기어'는 IT 분야의 리더라는 것을 과시하기 위한 삼성의 선전 수단에 불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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