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심이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에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당돌한 막강 며느리 마홍주 역에 이어 최근 '결혼의 여신'에서 거부할 수 없는 유혹녀 남미라 역 등 매 작품마다 인상깊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심이영이 차기작으로 '수상한 가정부'에 최지우, 이성재와 함께 주연급으로 캐스팅되며 눈길을 모으는 것.
극중 심이영이 맡은 인물은 은상철(이성재 분)의 처제이자, 죽은 언니를 대신해 4남매를 엄마처럼 돌보게 되는 천사표 이모 우나영 역. 우나영은 천성이 여리고 착하지만, 본의 아니게 엄마 역할은 꽝인 악의성 없는 민폐형 인간으로, 강한 성격의 가정부 박복녀(최지우 분)와 상반되는 인물을 선보이며 대립구도를 보이게 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결혼의 여신'에서 보이고 있는 팜므파탈 유혹녀 '나쁜여자' 캐릭터와는 또 전혀 다른 극과 극 캐릭터로 색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어서 시선을 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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