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세르비아 언론들에 따르면 세르비아 연립 정부의 제2여당인 '세르비아 진보당'은 재무 컨설팅 업체 매킨지의 라자르 크리티치(29) 이사를 재무장관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믈라쟌 딘치치 현 재무장관은 27%에 이르는 실업률을 해결하지 못해 낙마하게 됐다. 부진한 세르비아 경제성장을 촉진해야 하는 과제는 그의 후임인 크리티치에게 넘어가게 됐다.
세르비아는 2000년 밀로셰비치 정권 붕괴 직후 미 컨설팅 기업의 이사를 재무장관으로 임명한 적이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