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철도공단, VE 및 ‘설계심사 기술협업체계’ 도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최적화설계, 설비 효율적 배치, 비슷하거나 겹치는 기능 조정…사업비 줄이면서 시설물운영 효율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철도건설공사 때 가치엔지니어링(VE)과 ‘설계심사 기술협업체계’가 접목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초 조직개편에 따라 토목, 궤도, 전력 등 분야별로 하던 VE와 설계심사를 사업별로 합쳐서 한다고 12일 밝혔다.

VE란 설계내용에 대해 경제성, 현장적용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해 건설공사 품질 높이기, 원가 줄이기를 꾀하는 절차와 기법을 일컫는다.
철도공단은 이를 통해 ▲변전실, 신호·통신실 건물 등의 최적화설계 ▲전기설비의 효율적 배치 ▲비슷하거나 겹치는 기능을 조정할 수 있게 해 사업비를 줄이고 시설물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철도공단은 개선 전 VE 20건과 설계심사 31건 시행계획을 사업별로 합쳐 개선해 각 9건과 18건으로 시행건수를 줄여 VE 및 설계심사 질을 높이고 고객만족도는 물론 업무효율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VE와 설계심사로 3569억원의 사업비를 줄이고 국토교통부 주최 VE경진대회 때 최우수상도 받았다.
최정환 철도공단 설계기준처장은 “VE, 설계심사 사업별 통합시행으로 기술분야간 소통강화와 중복기능통합으로 기술융합이 활성화되고 예산낭비 요인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국내이슈

  •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해외이슈

  •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 '시선은 끝까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