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2.5%로 낮췄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 보도했다. 호주의 기준금리 인하는 올해 들어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글렌 스티븐슨 RBA 총재는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최대 교역 상대국인 중국 경기 둔화로 원자재 수요가 줄면서 호주 경제는 직격탄을 맞고 있다.
무디스는 전날 호주의 최고 신용등급(Aaa)과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을 유지하며 호주의 재정적자가 많은 편이 아니라고 평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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