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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유혈사태로 7월중 1000여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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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4137명 사망,9865명 부상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이라크에서 벌어진 종파간 유혈폭력사태로 지난달에만 숨진 사람이 1000명을 돌파했다. 올들어 4000여명이 숨지고 1만 명 가까운 사람이 목숨을 잃거나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BBC방송은 이라크 미션의 집계를 인용해 7월 사망자가 1057명으로 지난 몇 년 사이에 폭력이 가장 심한 해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사망자는 최소 4137명, 다친 사람은 9865명으로 집계됐다.
기오르기 부스즈틴 유엔 이라크 대사는 “이라크 정치 지도자들은 무의미한 유혈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지난 6개월간 수니파가 시아파 지역을 표적으로 삼는 폭력의 파도가 이라크를 휩쓸었다”면서 “7월에는 거리와 카페,회교사원에서 폭탄이 터지고 전투요원들이 교도소에 침입해 죄수들을 풀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사망자는 5년 사이에 가장 많았다고 덧붙였다.
7월에는 민간경찰 204명을 포함해 928명이 숨졌으며 민간경찰 338명을 포함해 2109명이 다쳤다. 이라크 보안부대원도 129명 숨지고 217명이 부상했다.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는 238명이 숨지고 719명이 다치는 등 957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최악의 지역으로 꼽혔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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