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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 82개 대학·201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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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개인부담금 관련 대학에는 사업비 배정액 10% 삭감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교육부가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으로 82개교를 선정하고, 총 2010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은 총 150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이중 기본적인 교육여건 및 성과가 우수한 대학 82개교가 선정됐다.
대학별 평균 기본지원금은 약 23억6000만원 수준이다. 선정된 82개 대학에 대한 전체 지원액은 1934억원이며, 추후 성과평가를 통해 지원되는 인센티브 76억원을 포함하면 총 2010억원의 예산이 교육역량강화 사업비로 지원된다.

지원된 예산은 창업교육과정 개발, 창업관련 학과 개설 등 창업·산학협력 촉진 분야에 30% 이상 사용된다.

또 지난 3일 특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학연금 개인부담금 등을 대학이 부담한 대학 중에서 이번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각종 부정·비리에 따른 재정 제재 기준'에 따라 사업비 배정액을 10% 삭감한다.
해당 대학은 계명대, 고려대, 그리스도대, 동국대, 서울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인하대, 포항공대, 한양대 등 11개 대학이다.

앞서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헙 대상 대학 중에서 사학연금 개인부담금을 교비회계에서 부담한 계명문화대, 안산대, 인덕대, 영남이공대, 충복보건과학대, 한양여대 등 6개 대학에 대해서도 사업비 배정액을 삭감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학연금 개인부담금 관련 대학들이 오는 9월까지 제출하는 '자체적 환수 조치방안'의 이행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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