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개인부담금 관련 대학에는 사업비 배정액 10% 삭감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은 총 150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이중 기본적인 교육여건 및 성과가 우수한 대학 82개교가 선정됐다.
지원된 예산은 창업교육과정 개발, 창업관련 학과 개설 등 창업·산학협력 촉진 분야에 30% 이상 사용된다.
또 지난 3일 특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학연금 개인부담금 등을 대학이 부담한 대학 중에서 이번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각종 부정·비리에 따른 재정 제재 기준'에 따라 사업비 배정액을 10% 삭감한다.
앞서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헙 대상 대학 중에서 사학연금 개인부담금을 교비회계에서 부담한 계명문화대, 안산대, 인덕대, 영남이공대, 충복보건과학대, 한양여대 등 6개 대학에 대해서도 사업비 배정액을 삭감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학연금 개인부담금 관련 대학들이 오는 9월까지 제출하는 '자체적 환수 조치방안'의 이행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