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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물놀이장 인기에 지역상가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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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여름 피서지로 큰 인기 끌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노릇 톡톡"
"주말이면 4000여명 몰려 북새통"
함평군 물놀이장 인기에  지역상가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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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운영하는 물놀이장이 큰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지역상가도 함박웃음을 띄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20일과 21일,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는 3700명이 넘는 가족단위 피서객이 몰리면서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붐볐다.

이들은 물놀이장 주변 잔디밭에 마련된 파라솔에 모여, 함평 관내 음식점에서 배달된 치킨, 피자, 중국음식 등을 먹으면서 물놀이를 즐겼다.
함평군은 물놀이장 내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물놀이장 주변에 대형텐트, 그늘막, 6인용 파라솔 50여 개를 설치해 취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물놀이를 오는 가족단위 피서객에게 지역 음식점 연락처를 제공한 덕분에 치킨·피자·중국음식·분식 등 배달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장 기간 중 평소 대비 2~3배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물놀이장의 인기가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놀이장의 인기는 이용객수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지난 13일 개장한 물놀이장은 지난 10일간 8100여 명이 찾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700명보다 세 배나 많은 수다.

지난해 비가 온 탓도 있지만, 안전하고 수질이 깨끗한 물놀이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가족과 어린이단체 피서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평군은 올해에는 지난해 이용객 1만8000천명을 훨씬 웃도는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1~2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여름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아이들의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 파도풀·유아풀에 차광망을 설치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덕분에 더욱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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