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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방송·엔터, 자동차부품, 백화점 이익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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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전망 대부분 하향조정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뤄지는 어닝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주간 이익 상향조정이 큰 업종은 자동차, 방송·엔터, 자동차부품, 백화점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대차, CJ E&M, 한국타이어, 이마트 등을 각 업종 대표 이익 상향 종목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는 원·달러 환율 상승 및 엔화대비 원화약세 완화, 글로벌 출고 사상 최고 수준 경신 등으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고, CJ E&M은 모바일 게임 모두의마블 흥행으로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CJ E&M의 경우 3분기도 모바일게임 해외수출 등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타이어의 경우 주요 원재료의 가격 하락과 중국과 인도네시아, 헝가리 법인의
생상량 증가 등이 실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이마트몰 손실 축소, 트레이더스 흑자전환 등으로 2분기 실적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대우조선해양, SK하이닉스, SK텔레콤, 우리금융, 호텔신라, 두산, 삼성테크윈, 코리안리, 만도, 기아차, 메리츠화재, 인터플렉스, 태광, 현대미포조선 등의 실적도 1주일 새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외 대부분 업종의 실적 전망은 하향 조정됐다. 이에 전체 국내 기업의 2분기와 3분기 순이익 전망치도 전주대비 각각 0.7%, 0.9% 하향 조정됐다. 특히 항공, 은행, 유틸리티, 증권 업종의 이익 하향 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 업종의 경우 2분기 순이익 전망치가 1주일 새 9% 이상 하락했으며, 은행 업종은 2분기와 3분기 순이익 전망이 각각 3.7%, 8.4% 낮게 수정됐다. 이밖에 정유 업종과 통신업도 모두 2분기 순이익 전망이 3.4% 하향됐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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