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DS보다는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의 브랜드 인지도가 훨씬 더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어버스는 EADS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할 정도로 그룹 내에서 비중이 크다.
EADS의 한 대변인은 "전략적 차원에서 사명 변경 안건이 논의되고 있다"고 확인하면서 "그러나 아직 아무런 결론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EADS의 사명 변경이 오는 분기 결산을 위한 이사회가 열리는 오는 31일 결론날 것"이라며 "에어버스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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