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모스크바 사무소 개소식에서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송인필 산업은행 모스크바 사무소장, 안드레이 꾸릴린 시티은행 러시아 COO, 양석 롯데루스 법인장, 위성락 주러시아 대사, 홍기택 회장, 세르게이 프랑크 소프콤플로트 CEO, 요르그 봉가르츠 도이체방크 러시아 회장, 빅토르 코마노프 가즈프롬뱅크 부회장, 김영모 산업은행 국제금융부장.
산업은행 관계자는 "러시아가 지난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면서 시장 개방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금융산업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산은은 지난 1997년 9월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운영한 적이 있다. 하지만 다음해인 1998년 IMF 외환위기가 불어닥치면서 철수한 바 있다.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모스크바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산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장래성 있는 해외진출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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