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프랑스 정치시사잡지 폴리틱 앵테나쇼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우리 현대사의 많은 상처들을 아물게 하고, 다시 한 번 온 국민이 신바람 나게 뛰면서 어느 지역에 살든, 어떤 직업을 가졌든 노력한 만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나에게 맡겨진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는 6월 9일 진행됐고 관련 기사는 올 여름호에 게재됐다.
"여성이라는 점이 지난 대선에서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박 대통령은 "크게 불리하게 작용하지는 않았다"고 말하며 "우리 국민들이 남녀의 기준으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21세기 새로운 국가로 나갈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선택했다고 본다"는 의견을 밝혔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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