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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지사 아시아나항공 사고 피해가족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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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아시아나항공 사고로 숨진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 95일만에 재가동에 합의한 북한 개성공단과 관련, 남북 상생협력이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시아나항공사고로 사망한 두 중국 여학생의 명복을 빕니다. 또 부상자들의 쾌유를 빕니다. 탑승객 절반이 중국인이고 미국인이 61명이니 '지구촌'중심에 대한민국이 뛰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이제 사고 수습과정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OZ214편은 지난 6일 오후 4시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7일 오전 3시28분(현지시각 6일 오전 11시28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28번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항공기 동체 꼬리 부분이 바닥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중국인 여학생 2명이 숨지고, 180여 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10여 개 병원에 분산 배치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중 10여 명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

김 지사는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개성공단이 재가동될 수 있는 실마리가 우여곡절 끝에 살아나고 있어 다행입니다.남북이 유무상통,상생협력할 수 있는 통로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랍니다."라며 트윗했다.
개성공단은 지난 4월 북한이 일방적으로 폐쇄하면서 95일째 공전되고 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국내기업은 123개사며 이중 경기지역 업체는 23곳이다.

경기도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이후 입주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경영안전자금 100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이들 자금은 업체당 운전자금 5억원, 시설자금 15억원 등 최대 20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도는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TF(전략기획팀)도 꾸렸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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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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