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여성안심 무인택배 이용하세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취약지역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 기존 1개소서 3개소 추가 설치, 여성사회적 불안 해소시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이달부터 4곳으로 확대 운영하면서 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에 설치된 무인 택배보관함에서 물품을 받는 서비스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문충실 동작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혼자 살고 있어 문을 열어줄 때 불안감을 느끼고 바쁜 직장생활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여성이 주 대상이다.

지난 1월 상도3동 주민센터에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 대상 규모를 늘리게 됐다.

구는 이를 위해 한 달간 현장 점검을 거쳐 선정한 3곳에 무인 택배함을 설치했다.
추가 신설된 곳은 우리은행 동작구지점과 동작문화복지센터, 사당노인종합복지관이다.

새로 무인택배함이 설치된 지역은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는 원룸촌 등 범죄 취약 지역이다.

여성안심택배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택배 신청 때 거주지 인근에 있는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을 물품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된다.

내 주변 여성안심택배 서비스와 물품수령 장소는 서울시 여성가족분야 누리집(http://woman.seoul.go.kr/)과 안심택배콜센터(☎1599-274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정된 안심택배 보관함에 물품이 배송되면 해당 물품의 배송 일시와 인증번호가 수령자의 휴대전화에 문자로 전송된다.

택배도착 알림 문자메시지를 받은 구민은 보관함에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와 전송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보관함은 24시간 365일 운영되며 물품보관 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면 하루당 1000원씩 과금된다.

함동성 가정복지과장은 “최근 택배기사를 사칭하여 성폭행과 강도사건 등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다가구, 원룸 밀집지역, 범죄 취약지역 중심으로 무인택배 보관함을 설치하여 범죄발생을 예방하고 여성의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