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대학 '톈허-2'가 세계 최고 슈퍼컴퓨터
중국이 기존 세계 최고 슈퍼컴퓨터보다 연속 속도가 거의 두 배 빠른 슈퍼컴퓨터를 보유 중이라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톈허-2는 초당 33.86페타플롭의 연산 속도를 가졌다. 페타플롭은 1초당 1조회의 연산 속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초당 3경3860조건의 계산을 처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기존 1위였던 미 에너지부가 보유한 슈퍼컴퓨터 타이탄의 연산 속도는 초당 17.59페타플롭이다.
톈허-2는 이전 모델들과 달리 인텔사의 메인 프로세서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국 부품들로 제작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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