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10일 착공해 2016년 6월 완공…홍수피해 막고 열차 지나갈 때 흔들림, 시끄러운 소리 줄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에서 열차운행횟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홍수 때 피해가 잦았던 경부선 안양천교와 석수동천 철교개량공사가 이뤄진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0일 경부선 관악역과 안양역 사이에 있는 안양천교와 석수동천교의 개량공사를 이날 착공, 2016년 6월까지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안양천교엔(너비 24m, 길이 141m)엔 250억원이, 석수동천교(너비 22.3m, 길이 17m)엔 50억원이 들어가는 등 모두 300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간다.
두 곳의 개량공사가 끝나면 홍수 때 빗물흐름이 좋아져 재해를 막고 열차가 지나갈 때 흔들림과 시끄러운 소리도 줄어 지역민들의 생활환경개선에 크게 도움 될 전망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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