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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대덕구청장, 도시철도해법 찾아 유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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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방식 놓고 2년째 탁상공론…파리 노면전차 등 운영현장 둘러볼 계획…대중교통과의 연계성도 살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정용기 대덕구청장, “도시철도2호선 건설방식 실질적인 대안 모색하겠다.”

건설방식을 놓고 2년 째 제자리걸음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의 해법을 찾기 위해 정용기 대덕구청장이 나섰다.
정 청장은 오는 1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3개국 출장길에 오른다.

정 청장의 출장길엔 도시건설본부장, 경제팀장, 국제교류담당자, 수행비서가 같이 간다. 이들은 유럽 3개국을 차례로 돌면서 도시철도 노면전차 운영현황, 자전거도로, 도시경관농업육성 현황 등을 살펴본다.

일행은 유럽에서 첫 일정으로 대전시 최대현안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 결정과 관련,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 노면전차 ‘T3’ 운영현장을 둘러본다.
특히 건설비용, 정시성, 교차로 통과, 교통사고 발생량,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교통소음, 시민편의시설, 시민 설득과정 등 전반적인 사항도 파악한다.

이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화훼재배농장을 찾아 재배시설과 유통방법 등을 견학하고 대덕구의 역점사업의 하나인 장동지역 경관농업 육성방안을 찾는다.

마지막 일정으로 독일 쾰른,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해 노면전차 운영현황, 노면전차 도입 장·단점에 대해 살펴본다. 프랑크푸르트에선 자전거도로와 주민편의시설을 둘러보고 우수한 내용은 대덕구의 주민편익사업에 접목할 계획이다.

정 청장은 “출장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청장은 지난 달 31일 연수에 앞서 고가선로방식의 도시철도건설을 끝내고 최근 운행에 들어간 경기도 용인과 의정부지역을 찾아 운행방식과 문제점 등을 알아봤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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