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손호영의 자살 시도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손호영은 24일 오전 4시 40분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공용주차장안에 세워져 있던 카니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했다. 이후 차량 밖으로 피신해 있는 모습을 지나가던 시민이 목격해 신고했다.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이번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 역시 큰 충격을 받았다. 손호영을 옹호하는 입장도 있지만, 극단적 선택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도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무리 그래도 이러면 안 되지" "로미오와 줄리엣도 아니고 참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남겨질 가족 생각은 안 하나?" "생명의 소중함을 인지해주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다소 날이 선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상당 부분 타버린 차량에서 유서 등을 확인하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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