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열심히 살려고 애쓰는 계층에는 어떤 식으로든 기업이 지원을 하고 가난의 대물림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게 이 회장의 오랜 생각이다.
'CJ도너스캠프 문화창의학교'를 열고 대중음악(보컬, 중창단), 공연ㆍ영화(극작 및 영화제작), 식품(요리)분야 꿈나무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활동에 나선 것이다. CJ 주요 계열사인 CJE&M과 CJ푸드빌의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 재능 있는 청소년의 대학진학까지의 과정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문화창의학교는 CJ그룹의 주요 사업영역 관련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전문화된 교육을 실시, 인재로 키워나가기 위함"이라며 "참여 학생들이 실제 해당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한편 평소 접하기 힘든 창의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감성지수 향상, 리더십 개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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