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말하면 발음 교정까지.. 영어회화 실력 쑥쑥
스마트폰용 앱 원포인트스피킹은 첨단 음성인식·평가 시스템인 ‘타스(TASS, Tyche Automatic Scoring System)’를 적용해 효과적으로 영어 말하기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right’를 ‘light’로 잘못 발음하였더라도 단순히 틀렸다고 판정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의 발음 오류 패턴을 고려해 ‘right’로 인식하면서 억양을 포함해 고칠 부분을 알려준다.
또 지난달 출시한 ‘T무비영어’의 영화 속 명대사를 활용할 수 있으며, 토익스피킹의 출제빈도가 높은 문장들은 따로 정리해 실전테스트와 함께 이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취업 준비에 중요한 영어 스피킹 테스트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직관적인 화면구성으로 쉽고 간편하게 스피킹 학습을 할 수 있으며 앱을 이용하면서 쌓이는 포인트를 활용해 추가 컨텐츠 무료 사용이 가능토록 하고 주간·월간 랭킹 매기기 등 재미요소를 제공해 학습 몰입도까지 높였다.
SK텔레콤은 자사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를 개시한 후 앞으로 타 이통사 가입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T스토어, 구글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6월 16일까지 서비스 가입고객 등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미니, 스마트빔, 능률교육 수강권 등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원포인트스피킹 서비스는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첨단 음성인식/평가 시스템인 타스를 활용해 영어 말하기에 스트레스를 받는 대학생, 직장인들의 실력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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