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5일 오전 열린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 이사회에서 정상화 방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표결 결과 삼성물산, 삼성SDS 등 삼성그룹(2명), 롯데관광(2명) 푸르덴셜(1명) 등 5표가 반대했다. 코레일(3명)과 KB자산운용(1명), 미래에셋(1명)의 찬성에도 불구하고 특별결의 요건인 7표 찬성에 미달돼 부결됐다.
이에 대해 롯데관광개발은 가처분 소송을 통해 토지매매계약 해제를 막고 최종 부도 시한인 6월12일까지 민간출자사 주도의 새판짜기에 나서겠다는 계획이어서, 청산 절차를 둘러싼 법정 공방이 시작될 전망이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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