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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은 벌써 봄노래···'귀요미' 된 루이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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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루이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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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필요한 모든 것들을 큰 가방에 넣고 다니던 습관은 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미니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일상의 모든 것들을 여행 가방 안에 한가득 넣어가지고 다니는 것에 지쳤다면 컬러풀한 미니백에 눈길을 돌려보자. 이제 가방 사이즈를 줄이고 작게 만들어야 할 때다.

◆깜찍해진 루이뷔통=화사한 봄 원피스를 입고 컬러풀한 포인트의 루이뷔통 미니가방을 이쪽 저쪽으로 돌려 매며 봄바람을 느껴볼 수도 있다. 루이뷔통 미니가방은 불필요한 것은 던져 버리고, 필요한 모든 것만 담을 수 있도록 했다.
1934년 탄생한 아르 데코의 우아함을 담고 있는 '알마 BB'는 낮과 밤 언제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가벼우면서도 여성적이다. 새로운 '몽쏘 BB' 1986년 클래식의 미니 버전은 학창시절 메던 책가방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 모델 역시 온전히 학생 신분을 벗어난 젊은 여성들을 위한 가방이다.

손으로 들 필요도 없다. '알마 BB'와 '몽쏘 BB'는 탈부착 가능한 어깨끈이 있어, 캐주얼하고 편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몸에 걸치기만 하면 된다.
[사진제공=루이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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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톡톡튀는 컬러감=원래 오리지널 제품은 모노그램 캔버스로 만들어졌지만, 새로운 미니 아이콘들은 에피와 모노그램 베르니 가죽으로 제작돼 한층 밝고 아름다운 컬러를 최대한 빛나게 해준다.

빨강색 혹은 올리브 빛 녹색이 기분까지 상큼하게 만든다. '핑크마니아'라면 빈티지 벨루어 핑크, 생생한 인디언 핑크와 활기 넘치는 적보라색 제품으로 핑크빛을 즐겨 보라. 몽쏘BB는 모노그램 베르니에서 과감하게 모노그램을 제거해, 복고풍의 느낌을 더했다.
귀엽고 탐나는 작은 가죽 제품들도 눈여겨 보자. 미니의 경이로움을 더해줄 것이다. 모노그램 캔버스와 컬러풀한 에피 가죽의 첫 조합인 근사한 신상품 '마리-루 지갑'은 특히 주목해볼 만하다.

명확하게 줄어든 사이즈에,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아이템. 루이 비통의 에피와 모노그램 베르니로 만들어진 새로운 미니 아이콘들. 미니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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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백 스타일링=미니백은 블랙, 그레이, 네이비 등의 무채색의 모노톤이 주를 이루는 겨울 패션에서부터 본격적으로 화사해지는 봄 패션까지 다양하게 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확실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비비드 미니 백만큼 현명한 선택은 없다. 단, 색상에서 강렬한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디자인은 최대한 심플하면서 실용적인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주로 여름에만 착용하던 비비드 컬러 백들이 칙칙한 겨울 옷에 활기를 넣어 줄 포인트 아이템으로 패션 피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기본적인 레드, 옐로우, 핑크 등의 원색은 물론 빈티지한 워싱이 가미된 비비드 백까지 폭넓게 선보여지고 있으니 자신의 개성에 어울리는 색상과 스타일로 선택하면 된다.

◆미니백과 어울리는 의상은?=루이뷔통의 올해 크루즈 컬렉션 기본 컬러는 화이트다. 그리고 다크 브라운과 골드의 깊고 따뜻한 색조와 핑크, 라벤더, 스카이 블루 혹은 진한 인디고 블루 색상으로 여성미를 가미하며 옷장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강렬한 그래픽은 기하학적 무늬를 표현하지만 60년대 복고풍의 패턴과는 또 다르게 표현된다. 마치 3D 프린트처럼 아일렛 자수가 새겨지고 스팽글로 다시 장식된다.

편안한 실루엣에 허리는 덜 강조하고, 낮에 활동하기 편한 스커트는 힙 부분에 꼭 맞는다. 무릎 길이의 반바지는 드레스 아래로 미끄러져 나온다.

더 넓고 길어진 스커트는 하늘하늘한 버뮤다 팬츠 그리고 낙낙하고 유연한 무릎 기장의 자락이 넓은 큐롯팬츠가 된다.

자카드 소재의 초미니 팬츠와 여기에 매치되는 재킷은 새로운 여름 수트를 선보인다. 민소매 재킷과 보트 넥 튜닉 드레스는 다채롭고 세련된 레이어드의 조합이라는 이 컬렉션의 주제를 더욱 부각시킨다.

가끔 반짝이는 브라운 컬러의 스팽글은 트로피칼 아스팔트를 위한 이 산뜻한 옷장에 화려함을 더해 준다.

데님은 인디고 블루 컬러로 물들여졌다. 데님은 크고 넓은 큐롯팬츠나 보트넥 여름 원피스 형태로 연출된다.

◆명품백 관리법=명품 관리에는 얼룩이나 구김살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극진한 관리에도 피할 수 없는 것은 바로 태닝이다.

루이비통의 카우하이드(쇠가죽) 부분처럼 명품가방의 가죽 부분은 빛에 노출됨에 따라 태닝이 진행되는데, 태닝이 진행되면 원상복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시간 햇살에 간접적으로 노출시켜 얼룩 없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태닝하는 것이 올바른 관리법이다.

가죽의 최대 적인 '습기'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나 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함은 물론 물 묻은 손으로 가죽가방을 만지는 것도 가능한 한 멀리하는 것이 좋다.

가죽이 습기에 노출되면 얼룩이 지거나 색이 바래 질 수 있기 때문에 물이 묻은 경우 물기를 잘 닦아내고 그늘에서 잘 말린 후 가죽 크림을 묻혀 닦아주는 것이 명품가방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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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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