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개인영상정보 보안시스템의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범죄예방 효과 기대
구는 이번 프로젝트의 첫 성과로 전국 최초로 '중랑구 레이더 추적 시스템'을 6개월 개발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 경림이엔지, 윈포넷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레이더 추적 시스템’은 지난해 11월21일 서초구 양재동에 소재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국가영상정보자원 운영 효율화 컨퍼런스에 첫 선을 보이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서 등 관련기관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재난 관련 기관, 군부대 등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 파급력이 주목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시스템 도입에 대해 문의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랑구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은 2012년 행정안전부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 기관에 선정돼 국비 4억200만원, 시비 1억6600만원, 구비 8억5500만원 등 총 14억2300만원 예산을 투입해 구축을 완료,다음달 15일 개관식을 앞두고 현재 시험 운영 중에 있다.
관제센터는 기존에 별도로 운영 중이던 총무과(청사 주변), 자치행정과(방범용), 교육지원과(학교 주변), 청소행정과(무단투기 단속용), 공원녹지과(공원 주변), 교통지도과(주차 단속용), 치수방재과(빗물펌프장 주변) 등 7개 부서 상황실과 544대 CCTV를 통합 수용함으로써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재해시 신속한 대응체제를 갖추고 있다.
센터내에는 3차원 입체방식의 지리정보시스템과 미라클 도어 시스템, 대용량 저장서버와 각종 장애에도 무중단 운영을 지원하는 무정전 전원장치 등 첨단시설들이 설치돼 있다. 또 주요 보안시스템으로는 서울시 최초로 구축된 영상정보 보호 관리 시스템(VPMS)와 CCTV 전용의 가상사설망을 구성해 주는 SSL VPN 장비 등이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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