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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고위 간부 1900억원 상당 '주식 보너스'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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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골드만삭스 고위 간부들이 지난해 1900억원 상당의 주식을 보너스로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책임이 있는 금융권의 과도한 보너스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된 가운데 나온 보도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지난 17일 미국 증권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마이클 셔우드 국제부분 부회장은 이날 기준 1540만 달러에 달하는 주식 10만9461주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골드만삭스에서 가장 많은 주식을 받은 임원으로 기록됐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최고경영자(CEO)는 1330만 달러에 해당하는 9만4320주를 받아 셔우드 부회장의 뒤를 이었다. 2012년 블랭크페인 CEO의 주식 보너스는 전년도 6만1702주 보다 53% 늘었다.

게리 콘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퇴임을 앞둔 데이비드 비니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모두 1200만 달러 상당 주식 8만5136주를 받았다.

골드만삭스 이사회 임원 10명도 8만355 달러부터 53만9927 달러에 해당하는 주식 보너스를 받았다.
이 밖에도 이사급 간부 전원이 각각 410만 달러에 달하는 주식 2만8741만주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골드만삭스 고위간부가 받은 주식은 2016년까지 3번에 나눠 지급되며 5년간 양도가 금지된다. 이사회 임원의 보너스 주식은 은퇴 후 지급된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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