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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고채 79조7000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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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1조6000억원↓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지난해 정부가 총 79조7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조6000억원 감소한 규모다.
14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2012년 국고채 발행실적 및 시장동향' 보고서를 보면 국고채는 지난해 총 79조7000억원 발행됐다. 국고채 발행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36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응찰률은 464%가량 증가했다. 재정부 김진명 국채과장은 "2010년부터 응찰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국고채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정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국고채시장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금리수준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됐고 전년 대비 발행물량은 줄었지만 총 거래량은 장내 시장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총 거래량은 전년 대비 장외시장과 장내시장에서 각각 3.9%, 70.3% 증가했다.

30년물 국고채 발행이 장기채 수요를 이끌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재정부는 외국인 채권투자 역시 대내외 경기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전체 채권에서 외국인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7%였고 외국인 보유액도 지난해 말 기준 90조원을 상회했다.

재정부는 "다만 외국인 보유액 증가속도는 둔화돼 전년대비 9.6% 증가하는데 그쳤다"며 "하반기 상대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던 중앙은행 보유비중도 연말에는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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