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기획재정부는 이번 달 5조7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당초 지난주에 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한 주 연기됐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1억1400억원 한도 내에서 최고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국고채전문딜러(PD)에게는 먼저 각 PD별로 낙찰금액의 10%를 낙찰한 후 3일(영업일) 이내에 추가로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일반인은 750억(물가연동국고채 발행예정금액의 20%)내에서 대행기관인 PD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명목국고채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 2일 후까지 신청해야 한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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