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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보험금 당일지급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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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80% 달성키로..보험금 접수 등 시스템 개선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삼성생명 이 24시간 이내 사고보험금 지급률을 80%까지 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고보험금 심사기준과 시스템, 보험금 접수방법 등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7일 "지난해 목표했던 사고보험금의 당일 지급률 50%를 달성했다"면서 "현재 60%인 사고보험금 24시간 이내 지급률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24시간 이내 지급률 80%'는 현장 조사나 전문적인 심사가 필요 없는 건에 대해서는 모두 지급하겠다는 의미다.

삼성생명은 이를 위해 사고보험금의 심사기준과 시스템, 보험금 접수 방법의 편의성 등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심사 기준을 정교화해 일반심사 대상을 확대하고 심사가 끝난 건은 별도 절차 없이 보험금이 자동으로 고객계좌에 입금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실손 보험금 청구서류의 문자인식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는 3월부터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보험금 접수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고보험금에 대한 우편, 팩스 접수를 늘리고 이달 중 삼성생명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바로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설하기로 했다.

상반기중에는 컨설턴트들이 활용하는 태블릿 PC에 보험금 신청시스템을 삽입해 컨설턴트가 있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보험금 신청이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험이 보험료를 낼 뿐 아니라 보험금을 받는다는 점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7월 ‘고객사랑 지급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업계 최초로 당일 지급률 50%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평균 2.5일이나 걸리던 전체 사고 보험금 지급 기일이 1.7일로 대폭 단축됐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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