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은 하원에서 베이너 의장이 제안한 세금 절충안인 '플랜B'에 대한 표결을 연기하고, 교착상태에 빠진 미국 재정협상에서 입장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집했다.
공화당의 케이 그랜져(텍사스주) 하원의원은 이날 밤 베이너 의장의 플랜B에 대해 표결할 것이냐는 질문에 고개를 저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국은 올해 말 감세정책 종료와 자동지출삭감 프로그램에 따라 내년초 경제가 침체기에 진입하는 이른바 재정절벽을 막기 위해 여야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