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1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안 전 후보가 투표를 하고 당일 날 미국으로 떠나 그곳에서 한두 달 정도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 미국행에 나서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안 전 후보는 지난 11일 캠프 정책포럼에서 활동했던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백의종군의 자세로 대선에 임한 뒤 출국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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