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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박근혜와 새누리당 후안무치,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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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의 좌장인 정세균 상임고문은 16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향해 “적반하장, 후안 무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 15일 광화문 유세에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의 깜짝 등장으로 대선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보고 있는 문 후보 측이 박 후보의 ‘네거티브전’에 각을 세우며 쐐기를 박겠다는 의도로 여겨진다.
  
정 상임고문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선대본부장단 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참으로 염치도 없는 정당이고 박 후보는 예의도 모르는 후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선관위에 불법 댓글 센터가 발각됐고 또 위법 사실로 판단돼 검찰에 수사 의뢰 됐음에도 박 후보는 오히려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화살을 날렸다.

이어 “박 후보가 이에 대해 일언 반구 잘못했다는 얘기도 하지않고 물타기와 물귀신 작전으로 민주당을 함께 끌고 들어가겠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선관위 직원을 동원해 민주당 중앙당 사무실로 등록돼 있는 곳까지 찾아와 맞불 작전을 놓으려는 것은 파렴치하고 부끄러운 행태”라면서 “박 후보는 불법 사실을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상임고문은 대선까지 남은 3일간 펼칠 ‘3가지 운동’을 제안했다. 첫번째로 ‘1인 1일 3표 모으기 운동’을 내 놓았다. 1인당 10표씩 모으면 상당한 표차로 승리가 가능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두 번째로 “부정선거를 철저히 감시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DNA는 수단과 방법을 가지리 않고 선거를 이기는 행동약식으로, 이에 대응해 철저하게 부정선거 감시활동을 통해 표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투표 참여 독려 운동’을 제시했다. 정 상임고문은 “투표에 참여하자. 최소한의 목표는 70% 이상, 77% 넘으면 문재인 후보가 100% 당선된다”면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자를 돕는다는 그런 일을 일어날 수 있도록 함께 하자”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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