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찰, '文 후보 비방 댓글' 국정원 직원 이번주 내 소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경찰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인터넷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가정보원 직원 김모(28·여)씨를 이번주 내로 소환키로 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 오전 김씨에게 전화로 경찰의 임의수사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직 일정을 조율 중이나 이번주 내로 신속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김씨의 개인 컴퓨터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할 예정이었으나 김씨의 범죄 혐의를 소명할 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영장 신청을 하지 못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50분쯤 수서경찰서를 방문해 김씨와 김씨의 상관인 국정원 심리정보국장을 공직선거법위안 혐의 등으로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에는 김씨가 작성한 댓글이나 필명 등 혐의를 특정할만한 증거나 진술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7시쯤 국정원 직원이 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수차례 달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선관위 관계자 등과 함께 김씨 집 앞에서 8시간 가량 대치했지만 증거 자료를 확보하지 못하고 철수한 바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